일주론 해석 - 壬戌 (임술) 일주

임술일생은 임수 일원이 관대에 놓입니다.

임수 비견은 대지에 종합니다.

갑목 식신은 대궁 양지로 종합니다.

정화 재신은 대궁 양지로 좌합니다.

관록 무토는 대궁 묘지에 좌합니다.

인수 신금은 대지에 좌합니다.

 

천문의 인수관대는 선견지명이 있습니다. 직감이나 예감이 빠르고 상대의 마음을 잘 파악하며  꿈이 잘 맞습니다. 잘 베풀면서도 재고를 두어 욕심이 있는 편으로 취재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재를 암합하여 인정이 많으면서도 제 것은 챙겨두는 일종의 이기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정화와 신금이 부딪쳐 탐재괴인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마음에 들면 잘하지만 한번 틀어지면 증오가 심합니다.

 

재관의 관대와 화개는 중생을 계도하는 성분으로 종교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임술일생은 고위 공직자나 의약업계의 종사자에 많이 발견되는 일주입니다.

 

대체로 부모의 인연이 고르며 매사를 자신이 알아서 잘 처리하므로 육친 간의 갈등이 없는 편입니다.

보통 부선망으로 모친의 인연이 깊습니다. 대개 일찍 연애가 가능하고 무난한 인연을 맺을 공산이 큽니다.

 

타고난 자존심을 지키려는 기질이 강하므로 배우자도 거개 잘난 사람과 인연이 됩니다.

남명은 처를 부양하는 팔자로 처의 잔소리나 병환 등으로 인한 고통이 따라도 대개 인연을 길게이어 갑니다.

재관동림으로 자식이 들어서고 결혼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재고를 두어 재복이 두터운 편인데 타간에 임수가 병렬하면 고지의 재를 비출하여 거금을 희롱하기도 합니다.

 

여성은 대략 밝은 성정과 기질을 품습니다. 관고는 남편이 권력이나 의약 계통에 종사해야 길합니다.

아니면 과부가 되거나 남편의 무능과 간섭으로 인해 신음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