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일생은 일원과 인수가 장생을 얻은 겁니다.
원론적으로 학문을 즐겨하고 문장이 수려하며 학자나 교육자로 진로를 정하면 길할 게 분명합니다. 무엇보다도 귀인의 조력과 든든한 후원이 따르므로 인덕이 있습니다.
비견 또한 생궁에 놓인 까닭에 활동적이며, 자신의 힘을 믿고 과시하는 경향도 나타납니다.
반면 갑목의 칠살 또한 세력을 왕성하게 얻는 형국입니다. 남명은 출중한 많은 자식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살인상생이 생궁에 놓이면 관록도 발하고 만인의 두령이 되어 지도하려는 야심을 갖게 됩니다.
또 대체로 신상에 변동, 변화가 심한 편으로 신금 역마의 충운에는 외국에 출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재성 임수 또한 병지에 놓입니다.
그래서 무인일생은 분주할수록 먹을 게 많은 법입니다.
한편 용맹스러운 외견에 비해 내면이 의외로 소심하고, 겁이 많은 듯해서 큰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물러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식신 경금이 인목에서 절지에 놓이는 까닭입니다.
겁살과 지살이 함께 하면 개척정신이 강한 가운데 멈칫하는 성향이 혼재됩니다.
보통 학당귀인은 공직이나 교육계에 많이 분포됩니다. 이 사람은 사업보다 직장이 우선입니다.
여성의 남편 또한 장생과 건록을 얻어 뚜렷한 직업을 가진 부류일 공산이 충분합니다.
한편 팔자 전체에 재살이 많거나 관살혼잡돼 격국이 파하면 이성의 배신과 구타로 인해 고통으로 인해 잦은 만남과 이별을 겪습니다. 일원이 약하고 칠살이 태강하면 인부신음하기 마련이죠.
무인일생이 경신시에 났다고 칩시다. 거법으로 경금 식신이 록을 얻었습니다.
일지의 인목에서 경금 식신은 절지에 놓이니까 원형이정의 운성 콤플렉스를 적용하면 자식이 성장해서 여명의 자신과 단절되는 시점에서 입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품안의 자식이 적용되지 않지요. 슬하가 아닌 부모와 떨어져야만 자식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같은 말로 경인일주의 여명이 자식을 키울 때는 절지에 놓이는 식신이 두각을 나타내기 어렵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인신충은 생병의 충입니다. 장생과 역마의 충은 나이가 들어서도 활기를 띠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노년에도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곳을 다닌다는 얘깁니다.
팔자의 명국에 이미 인신충이 있는데 세월에서 또 신금의 병운이 도래하면 왕자충쇠자발이 되어 장생을 잃게 됩니다.
대개 이런 시점에 건강을 한판에 잃어버리는 물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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