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의 토끼의 象인 기묘일생은 남달리 예민하여 또 자상하고 꼼꼼한 면모가 있지만 타인과 융화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일견 약한듯하지만 끈질기고 괴팍한 면이 있습니다.
일간이 관성을 바닥에 깔았고 관성이 록왕에 좌하므로 명석하고 안하무인의 기질이 있으나 평상시 독보적인 성향을 잘 드러내진 않습니다.
기토 곡각/묘목현침이 겹친데다 병지(역마살)에 놓여 자신과 가족이 질병에 시달리거나 환자의 물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배우자가 의약업 계통이면 물상대체)
항상 타인을 위해 적덕을 쌓아야만 신액을 면한다고 했습니다.
일간이 병지(역마살)에 놓였고 관살혼잡이면서 관살이 록왕에 좌하고 일간기토가 관성과 甲己合(암합)한다.
남명의 경우 자식인 관성은 상대적으로 활기를 띄지만 병지(역마살)에 놓인 이상 자식이 일찍 독립한다는 암시가 강합니다.
재성 임수는 묘목에서 사지로 인종합니다. 이 사람의 처는 병사지에 놓여 제 기능을 하기 어렵습니다.
처궁은 병사지로 병약한 처를 두거나 잃기 쉽습니다.
여명의 경우 남편과는 이별하거나 떨어져 지내기 쉽고, 혹 정부를 두기도 합니다.
잡가에 삼팔 묘목이니 여덟 살의 나이차가 나는 배우자에게 세 번 시집가는 팔자라 했을 정도로 묘파성의 위력이 강력합니다
남편궁에 역마를 둔 이상 가출이나 흉포한 성정의 남편을 두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미년과 같을 때 남편이 배신하고 집을 나가기 쉽습니다.
묘미의 합작은 병대의 물상으로 나타나 자신/배우자가 환자복을 입은 형국이 되는 셈이죠.
기묘일생은 팔자에 병화와 계수로 한난을 잘 구비해야 상격에 속합니다.
이 사람은 정관의 장성으로 권력 계통에서 대성합니다.
하지만 격국이 파하여 하격으로 정해지면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부류에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직업이 군인, 경찰, 법관, 의사, 교사 등으로 진출하지 않으면 건달이 된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여명은 자손도 박한 편이라 불리한 점이 가중됩니다. 경금이 묘목에서 태지에 놓이는 까닭이죠.
인수는 욕지에 놓이는데 중년 이후 유금의 사지가 이를 충할 때 모친이 세상을 떠나는 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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