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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조각/내 생각들

개발자로 해외취업 뿌셔보자🔥

by yakong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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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해외 대학교 졸업후 개발자로 해외 취업까지 노리는 나의 무모한 첫걸음 시작

 

본인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돈만 벌었다.

딱히 대학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낀데다가 집 형편도 안좋아서....

하고 싶은것도 없는데 등록금을 굳이 내는게 아까웠다.... 나름 학창시절엔 전교권에 들었었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스물후반쯤 취미로 코딩학원을 가봤다. C로시작해서 JAVA, Python까지!! 하다보니 은근히 코딩이 재미있더라.

살면서 하고 싶은게 딱히 없었는데, 처음으로 뭔가 재밌다고 느끼고 하고 싶은게 생긴 느낌?? 그래서 프로그래밍 쪽으로 깊게 들어가고 싶었다.

 

 

 

 

 

 

30살이 넘었지만, 캐나다를 가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다면

 

첫번째로, 나는 살면서 외국어를 한가지는 꼭 유창하게 말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영어를 처음 배웠던 초등학교 때부터 외국인들을 보면 말을 걸고 영어를 잘하고 싶었다.

그러다 학창시절 주입식 영어교육에 지쳐 영포자가 됐었지만, 20살이 지나서 다시 영어에 대한 욕심이 꿈틀댔다. 

그래서 취업하고 돈을 모아 짧지만 필리핀, 캐나다 어학연수까지 다녀왔다. 별로 늘진 않았지만ㅋㅋㅋ

대학을 준비하는 기간, 졸업까지의 대학생활, 설령 못버티고 돌아오더라도 그 기간까지의 강제 영어사용 등..

한국에서 일에 치이는것 보다 영어에 발전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로,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사회 분위기

물론 한국에서 코딩을 시작해도 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프로그래머도 나이 제한이...

신입은 나이를 보고 뽑는다고 한다. 과연 내가 지금부터 배워서 언제 신입으로 들어갈런지ㅋㅋㅋ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나이에 신경안쓰고 중년에도 배우고싶은걸 배워서 새로운 곳에서 시작할수 있음

그래서 외국으로 눈을 돌렸다. 높은연봉은 덤이고 ㅎㅎ

 

 

2022년 새해가 되고, 계약기간이 12월에 끝났으니 실업급여를 받으며 국비지원 코딩교육을 알아보았다.

커리큘럼 보면서 제일 관심있는 곳을 선택하고 상담받고 바로 다니기로 결정. 알아본곳도 한곳밖에 없었다.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일거 같고 내가 열심히 하기 나름인 것 같아서.

 

또, 유학원 돌아다니면서 해외 대학교 유학을 알아봤다.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캐나다로 결정!!

흠.. 알아보다보니 내가 가고싶은 대학의 하고 싶은 과는 2023년 1월 개강이고 지금은 정원이 가득 찻다.

어차피 영어시험 점수가 없어서 당장 가지도 못하는거...!!! 어학원 Pathway 과정으로 입학하기로 결정.

( ※ Pathway란 : 영어시험 점수 없이도 어학원 다니면서 대학을 조건부 입학 할수 있는 제도)

사실 어학원에서 반배정 시험칠때 번역기 쬐금 돌리고 치팅해서 대학준비과정 들어감ㅋㅋㅋㅋㅋ

원래는 어학 코스부터 해야할텐데.....ㅎㅎㅎㅎㅎㅎ

 

그러다 보니 해외 어학원 패스웨이 과정 3월 14일 시작, 국비지원 코딩교육 3월 15일 시작.

ㅋㅋㅋ아 근데 둘다 하려니까 빡세다 ㅋㅋㅋㅋㅋ 사실 둘다 수업 따라가는건 둘째치고,

혼자서 스스로 공부하고 복습하는게 필수인 과목인데, 그걸 둘다 동시에 하려니까 시간이.... 매우촉박하다.

국비지원 교육은 9시반부터 6시반까지.. 그리고 밤 9시반부터 새벽 12시반까지 어학원 수업... 

반배정도 좀 사기쳐서 내 수준보다 상당히 높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한국에서 하는 온라인 수업이라 번역기 돌리면서 열심히 따라가려 노력중이다.

매일매일 코딩, 영어공부 짬짬히 하고 주말까지 반납해야 될거같다... 이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애들 영어 너무 잘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

열심히 해야하는데 게을러서, 폰이 너무 재밌어서 공부가 안돼!!!!!!!!!!!!!!!!!🤪🤪🤪

 

캔맥좀 마시고 자취좀 남길겸 끄적거려 보았다.......암튼간에 내자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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