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코딩학원 한달후기 "피곤의 일상화"

왜 코딩학원은 9시간인가요..? 너무 긴거 아닌가요..? 집중이 안돼요...😭

하루에 9시간 동안 주구장창 강사님이 머리속에 쑤셔박아주는 지식들이 너무 많다

자바를 한달만에 끝내고, 오라클을 배우고 있는데, 이건 2주만에 끝날거 같다

그냥 책 따라서, 자료 따라서 수업진도만 계속 나가고 쌤이 하는거 따라 치기만 하고있어서 머리속에 잘 자리잡고 있는지는 모르겟음ㅎ

국비지원은 확실히 그냥 동영상강의랑 다를게 없는것 같다 따로 시켜주는것도 없고 그냥 듣기만 해야함

좀 주체적으로 시켜줫으면 좋겟는데 그건 본인이 학원 끝나고 알아서 해야할듯

국비지원학원 졸업하고 좋은곳에 개발자로 취직하신 분들은 학원 끝나고 본인 스스로 리뷰하고,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검색해보고 하시던데.. 나도 그래야 되는데... 시간이 없어..........나 자신 잘 하고있는 거니..? 

 

후.. 미친짓을 한거같다.

국비지원 코딩학원 하루 9시간(아침9~저녁6시) + 영어수업 (밤9시반~새벽1시반) 

영어수업 끝나면 새벽이라 바로 자고, 일어나자 마자 코딩수업하고..

코딩수업 끝나고 찰나의 3시간에 영어수업 과제해야함.. 코딩수업 복습할 시간이 없다...

그나마 주말에 열심히 해야하는데... 이 의지력이란 놈은 어디갔는지 술먹고 놀고있다😂

 

과연 나는 개인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를 할수 있을것인가...??

둘다 복습하고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과목들인데, 두개를 동시에 하려고 하다니....

둘중에 하나도 제대로 못잡을거 같은데....???ㄷㄷ 주말에라도 하루종일 자습하자 나자신아!!!🤬🤬🤬

게다가 Zoom 수업이라 컴퓨터만 하루에 14시간 정도 들여다 보고 있으니 눈 아프고 자는 시간 부족해서 졸려 죽것다...

후..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런지 하루에도 이랫다 저랫다 감정기복이 심하다

잘 할 수 있을것 같다가도, 어느순간 자신감이 떨어지고 불안하다 

일단 닥쳐오니까 닥치는대로 살아봐야지.. 흘러가보자......

 

과거 후회와 미래 걱정은 그만

현재를 살자!!👊 눈앞의 과제들만 다 쳐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