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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조각/내 생각들

컬리지 1학기 패스!! 운 좋게 학점 올 A 받은 후기🎯

by yakong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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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고생끝에 1학기를 패스했다.. 생각지도 못하게 올 A로 ㅋㅋㅋㅋ

 

사실 처음에 들어오기 전에는 fail 하고 한국 돌아갈까봐 너무 너무 걱정이 많았었다...

나는 입학시험도 치팅해서 들어온 사람이라... 영어를 너무 못해서 시험조차 못 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리스닝만 조금 더 늘었을 뿐.. 나는 정말로 우리 학교에서 내가 제일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운좋게 easy grader 들과 좋은 교수들을 만나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입학 전, 여기저기 정보를 알아본 결과, ratemyprofessors.com 이라는 사이트에서 교수 평점을 검색 해 볼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행히도 수강신청 전에 이걸 알게 되어서 무사히 좋은 교수님들의 수업에 enrolled 되었다. 학교에 입학하고 사귄 친구들에게 들어보니 이걸 몰랐던 애들 은 아무것도 모르고 1,2점대 교수를 선택했고, 그 교수들은.. 정말 잘 가르치지만 시험이 매우 어렵거나, 심지어 가르치는 것도 없이 점수도 짜게 준다고 했다

 

만약 내 선택이 조금이라도 잘못되었으면... 나는 패스도 못하고 한국으로 쓸쓸히 돌아갔을수도 있었음😰

 

그리고 사실 영어를 못해서 학교에서 친구사귈 기대도 안했는데 ㅋㅋㅋㅋㅋ

프로그램 OT 때 한국인 동생 두명이랑 알게되고, 알고보니 서로 다른반이길래 서로 정보 공유 열심히하고 매주 도서관 같이가서 공부도 열심히 했다 ㅋㅋㅋ

 

또 너무 다행인건... 우연히 첫 수업날 어떤 애한데 옆에 앉아도 되냐고 물어봤고 그걸 계기로 그 일본인 여자애랑 친해졌는데, 그 친구가 인싸재질에 똘똘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애라서 걔 덕분에 다른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그 친구들 중에서도 성격 잘맞는 단짝도 생기게 되었다

내가 영어는 못해도 리액션이 커서 애들이 나를 재밌어 하는것 같다🤔

 

흠 아무튼 무사히 학기를 끝마치고 2주간의 방학도 끝나고 다시 2학기가 시작됐다

(내가 듣는 CPP, CPA과는 방학이 없기 때문에 학기가 끝나고 2주밖에 방학이 없다)

 

첫주를 지난 소감은... 이번 학기는 A를 못받을 것 같다는 것...😂😂😂

물론 이번 수강신청도 완벽하게 성공해서 완전 잘 가르치는 교수들을 만나긴했는데...

대신 시험 x빠지게 빡셀게 느껴진다ㅋ 주관식 겁나 낼거같다ㅋ

 

그리고 교수들 한명빼고 네이티브 라서 말 겁나 빠르고 어려운 단어 씀...

영어가 제일 문제다 진짜... 지금도 질문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ㅠㅠㅠㅠ

 

영어만 아니면 다 A받을 자신 있는데.. 영어공부 열심히 안한거 정말 후회......

일단 다시 또 잘 해쳐나가 봐야즤....

 

나자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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